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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06 울진 17대 주요뉴스

초심방 2006. 12. 3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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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06 울진 17대 주요뉴스 [조회수 : 433]

 

편집부 webmaster@uljinnews.com

 

1.  울진고 서울대 2명 합격       [06.2.9. 8면]

 금년도 대입에서 울진고는 서울대 합격자를 2명이나 배출, 울진고의 명성을 굳혔다. 서울대 수시모집에서 KT 울진지점에 근무하는 김종만(49세)씨의 1남1녀 중 맏이인 3학년 김웅규 군이 생명과학부에, 향토작가 김태봉(49세) 화백의 1남1녀 중 맏이인 3학년 김의지(19세)양 이 성악과에 합격했다.
 한편 오주열 울진고 진학담당은 3학년 진학 희망학생 175명 중 경북대 물리학부 7명 등 47명이 수시에 합격했는데, 이 정도의 학력이면 전국 농어촌 고교중에서는 최상위 수준으로 울진고의 발전이 크게 기대된다고.

2. 김광원의원 경북지사 출마선언        [06.2.9 8면]
    한나라 경북도당 위원장으로 추대   [06.6.19. 1면]

김광원의원은 2006년 2월 9일 오전 11시 한나라당 경북도당 강당에서『한나라당 경상북도지사 후보』 출마를 선언. 2월 25일(토) 오후 3시 대구전시컨벤션센타에서 가진 그의 저서 “희망주식회사 경상북도를 팝니다” (도서출판 한섬)의 출판기념회에 약 5천명의 축하 인사들과 사실상의 출정식을 가졌다. 결국 한나라당내 후보 경선에서 낙선하여 꿈을 접었지만, 한나라당 경북도당 위원장에 김광원 의원이 경북출신 국회의원 만장일치로 추대 됐다.

경북권 국회의원들이 3선의 김광원 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을 도당위원장으로 무경선 추대한 것은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졌다.
도당위원장은 당연직 중앙당 운영위원을 겸임. 내년 대선을 앞두고 운신의 폭은 더욱 넓어질 것을 전망.

3. 울진경찰서 본사 압수수색       [06.5.20. 3면]   

5월 2일 울진경찰서 소속 8명의 경찰관들이 느닷없이 본사 사무실에 들이닥쳐 전 업무를 마비시킨 상태로 5시간 동안 압수수색영장을 집행. 본사의 군수 출마 후보자 관련 여론조사 관련자료 일체와 통장 및 경리장부, 주요업무용 컴퓨터 3대에 저장된 자료 모두를 가져갔다.
본사 전병식 발행인은 공직선거에 출마하는 모 후보에게 접근 여론조사 조작을 조건으로 조사기계 구입비용 2천만원을 요구하고, 다른 3명의 후보들에게도 여론조사 비용으로 금품을 요구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는 것.
경찰은 돈을 주고 받았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없어 전 발행인이 후보자 상대 금품요구 부분 선거법 위반 여부만 조사하면 될 것을, 압수수색을 한 것은 직권을 남용한 과잉수사라며, 본지 사설을 통해 울진경찰서장의 즉각적인 공개사과를 요구.

4. 5.31 한나라당 김용수 군수 재선   [06.6.19. 1면]  

전찬걸, 방유봉 도의원 당선 군의원 8명 (사영호, 장용훈, 장덕중, 김완수, 송재원, 황유성, 김용수, 비례대표 주현정) 당선

5명의 군수후보 중 김군수는 총 투표자 32,990명(투표율 72.8%) 중 14,405표(43.7%)를 얻어 당선되고, 신정 전 군수는 10,305표(31.2%)를 얻어 2위, 무소속의 임광원 전 경북도국장이 6,168표(18.7%)를 얻어 3위를 했다.

출향인 당선자 6명
▲ 엄종국 경기도의회의원 재선 ▲ 서초구의회 부의장 김진영 4선 ▲ 이복휘 부산 해운대구의회의원 초선 ▲ 임영숙 포항시의원 재선 ▲ 문무학 대구시 북구의회의원 초선 ▲ 강신화 대구시 동구의회의원 초선

5. 정부『울진 로하스(LOHAS)농업특구』지정      [06.7.18.1면] 

  근남. 서면 친환경농업단지지정  [06.1.14. 1면]
 정부는 6. 20일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한덕수 경제부총리)를 개최하고 울진군이 지정 신청한 울진군 전역을 대상『울진로하스(친환경·웰빙)농업특구』안을 승인.
대구경북연구원의 이석희 연구위원은 이번 울진로하스특구 지정으로 향후 5년간 농업과 건설업, 관광업의 3개 산업분야에 나눠서 약 460억원의 예산이 투입됨으로 인하여 생산유발효과 약 77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약 384억원, 고용유발효과는 약 540명이 기대된다고.
06. 1. 3일자 농림부는 울진군을 비롯, 전남 순천시, 전북 완주군 3개 시·군을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지구로 확정.
울진군은 06~07년 2년간에 걸쳐 100억원의 예산으로 서면, 근남면 등 2개 면의 경작지 1,500ha에 친환경농자재 및 농축산물생산시설, 농축순환자원화센터, 산지유통시설, 교육관광기반시설 등의 사업에 투자할 계획.

 6. 울진 원전6호기 냉각기 부식 은폐 논란      [06.8.10 11면]  

7월 24일 한겨레신문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울진원자력발전소 6호기의 복수기(냉각기)가 심각하게 부식된 사실을 알고도 이를 열 세달 동안이나 방치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
또 지난해 6~8월 정기점검 때 울진 원전 5호기의 복수기도 부식된 사실을 확인했으나, 이를 공개하지 않다가 한 언론에 보도된 뒤 뒤늦게 인정하기도 했다고.
이에 대해 한수원 측은 울진5호기의 경우 복수기 튜브시트에서 녹이 발견되어(2005년 6월) 녹제거 및 보수(코팅처리)를 완료한 바 있다. 울진6호기 간이정비기간 중 복수기 튜브시트 부식이 발견되었다면, 당연히 울진5호기와 마찬가지로 곧바로 보수(코팅처리)하였을 것이라며, “은폐한 적이 없다”고 항변.
                            
7. “동원호 최성식 선장 돌아온다.”           [06.8.10.9면]     

지난 4월 소말리아 주변 해역에서 해적에 납치됐던 울진사람 동원호 최성식(39) 선장이 돌아오고 있다. 원양어선 동원호와 선원 25명이 피랍 117일만인 30일 석방되었다.
동원호 최 선장은 울진 근남면 근남면 노음리 마름에 살고 있는 최내수(70)씨와 장춘란(64)씨 사이의 3남 2녀 중 장남으로 부인 조미선(37)씨와의 사이에 초등생 두 딸과 세 살된 아들을 두고 부산에 살고 있다.
 최 선장은 고향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어릴 적 꿈인 마도로스가 되기 위해 포항에 있는 한 수산고등학교로 진학했고 졸업과 동시에 20여 년간 배를 타다 선장이 된 후 첫 출항이었다.
 
8.  울진원전 군세입 년간 4백억원 사실인가?       [06.8.10.6면]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법 개정으로 금년부터 울진군에 울진원자력으로부터 매년 지원될 기본 지원금 규모가 금년부터 5배 이상 올라 약 233억원이 되었다. 그리고 또 지방세법이 개정되어 금년 1월부터 징수하고 있는 발전세 부문 160억원의 세입이 발생 울진원전으로 연간 울진군에 들어 올 총 금액이 약 393억원으로 불어 났다.
지원금 233억원 중 약 절반인 약 118억원은 울진군에서 집행하고, 약 115억원은 울진원자력에서 집행하게 된다. 그리고 군 집행 부문 50%는 북면, 죽변, 울진 주변지역 이외지역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원전 사용분에 대해서도 30%는 주변지역 이외의 지역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지방세법 개정으로 년간 원자력으로부터 울진군에 들어올 약 160억원 발전세는 군세가 아닌 도세로서 금년 1월부터 울진군이 대행하여 징수를 하고 있는데, 이 금액은 징수총액 약 240억원 중 경북도로부터 교부받을 예정금액이다.
 
 9. 제1회 전국 해양스포츠제전 열려     [06.8.10.1면]      

제1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8월 10일부터 6일간 동해의 청정바다를 끼고 있는 근남 망양정 해변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였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수산부 주최, 경상북도, 울진군,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의 주관으로 요트(윈드서핑 포함), 핀수영, 트라이애슬론, 비치발리볼, 카누 등 정식종목과 바다수영, 수상오토바이 등 번외종목 및 바다래프팅, 고무카약, 바다그림그리기, 종이배만들기 등의 체험종목 등 총 22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수단과 임원, 관광객 등 5만여명에 이르는 인파가 울진군을 찾았다.

10. 열린당 황위원장 26일째 의식불명       [06.8.29. 8면]  
                                                                  
6월 2일 폭행당한 열린당 울진지구당 황재영 위원장은 사건 직후 포항 S병원에서 2차례의 뇌수술을 받으며 의식불명 상태였다가, 현재는 호전되어 불완전하나마 의사소통과 보행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퇴원하더라도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직후 설치된 열린우리당 4개군 지구당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엄용대)는 황 위원장의 피습사건을 ‘정치적 테러’로 규정하고, 자체적으로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21일 영덕검찰청과 울진경찰서에 이 사건의 배후 등에 대한 수사를 요청했다.
당 관계자는 얼마전 가족들과 합의를 보아 가해자는 석방되었으나, 황위원장은 현재까지 병원에서 퇴원하지 못하고 퇴원 예정일도 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11. 36번국도 울진~서면간  08년도에 착공한다   [06.8.29. 1면]
 
울진군관계자는 36번 국도 울진~서면간 19.4㎞ 4차선 건설공사가 약 6년간 국토청과 환경청 사이에 환경협의를 끝내고08년 착공될 전망이다   
                                                                                                                     
그러나 36번국도 4차선 서면~현동 20.4㎞ 구간이 04년도에 환경협의가 끝난 지역인데도 3년째 한푼의 예산도 투입하지 않고 있는 것을 볼 때, 국토청의 약속도 믿을 수 없다는 여론이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착공 6년만에 완공된 반면, 포항~울진간 7번국도는 15년째 공사를 계속하는 중으로 앞으로도 3~5년정도가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이지만, 실상 언제 완공될 지는 정부의 의지에 달렸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가 최소한의 울진주민들의 교통망 확보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08년이 아니라 내년부터 예산을 투입해야 할 것이라고.

12. 울진署 여대생 납치 미수범 검거       [6.8.29. 2면]

백주 대낮에 울진에서 여대생을 납치하려 한 강력사건이 발생하여 주민들이 크게 놀랐다.
5월 10일 오전 10시 30분 경 울진읍내 ㅈ주점 앞에서 김모양(20세, 여대생)을 태운 범인은 납치하려했으나, 김양은 범인에게 결사적으로 대항하여 탈출했다.
김양과의 심한 몸싸움 과정에서 비틀거리며 운전하다 월변다리 직전 사거리에서 길가던 김모씨(56.여)를 쳐 다리에 깁스를 하는 상해를 입혔고, 김양이 다리 중간에서 탈출하자 과속으로 달아나던 범인은 다리 끝나는 지점에서 또 시내버스를 들이 받아 2중의 교통사고를 내었다.
범인은 사건을 일으킨 뒤, 울진관내에 약 1시간 40분 동안 은신하다가 사건당일 12시 10분 경 광회검문소의 검문에 불응하고 봉화방면으로 도주했으나, 이튿날 오전 08시경 체포됐다.

13. 본지 창간 15주년 맞아      [06.8.29 3면]

본지 창간 15주년을 맞으며, 임원식 전 경북도의원이 본지 대표에 취임했다. 임 대표는 “지역사회 지역언론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창간 15주년을 맞은 울진신문의 대표에 취임하면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
창간 이후 울진신문은 지역여론의 중심에서 서서 정론직필의 전통을 고수해 왔고, 지역발전을 선도해 왔다. 이러한 정신과 전통이 이어져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김진문 논설위원은 사설을 통해 울진신문은 지난 15년 동안 독자들의 변함없는 성원이 있었기에 지자체 단체의 활동은 물론, 지역주민의 일상사인 작은 애환까지 보도하여 울진지역사를 꼼꼼히 기록해왔다.
 이제 울진군민이 키워 군민의 자부심이 된 울진신문은 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정론직필』『문향재건』『군민총화』라는 창간초심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14. 축구공 묘기 달인 울진고 2학년 전 권     [06.9.25.12면]    

축구공으로 5분 동안 서서, 누워서 공을 머리로, 등으로, 발로, 발바닥으로 튕기고, 굴리고, 정지시키며 몸에서 떨어뜨리지 않는 묘기를 부리는 재주를 가진 울진고 2학년 전권(17세)
일명 풋프(풋볼 프리스타일, 축구묘기)의 신동으로 울진출신으로는 주요 방송 인기프로에 최다 출연 기록을 세웠다. 그의 인터넷 까페 회원 수만 10만여명. 결국 월드컵 공익방송에도 등장.
본래 축구선수 였던 전권의 실력에 대해 세계적인 풋프의 권위자로서 유럽에서 활동중인  우희용씨는 자신의 수제자라고 극찬. 전권은 울진원전 전두수(43세)과장의 1남1녀 중 장남이다
현재 부구중 3학년인 그의 여동생 전수미 양 또한 풋프 수준급. 04 전국 축구묘기 대회에서 전 권이 학생부 일반부 통합 1위를 하고, 당시 중1년생이던 수미양이 통합 3위를 차지.또 전국 초등여자축구대회에서 다득점상과 함께 최우수선수상을 받았을 만큼 발군이다.

15. “대구에 국내최대 태양전지 공장 착공”    [06.9.25 2면]     

9월 19일 초고속인터넷 장비업체 미리넷(주)의 대표이사인 이상철 재경울진군민회장은 대구 성서 3차산업단지 내 구 삼성상용차 부지 1만1천여평에 09년까지 총 1천억원을 투자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전지 생산공장을 지을 계획으로 기공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날 기공식에는 김범일 대구시장과 미리넷솔라의 독일 기술 협력사인 슈미드사의 크리스찬 슈미드 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매머드급 신재생에너지기업의 대구 입성을 축하.
미리넷솔라는 2009년까지 100㎿급 태양전지 생산라인을 구축하여 약 1천여명의 종업원을 고용. 연간 3천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 생산된 태양전지는 독일, 미국 등에 대부분 수출할 계획이라고.

16. 군내 사용 15억 상당 상품권 발행     [06.10.23 6면]     

울진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내년 1월부터 재래시장을 포함한 지역 상권에서만 유통될 수 있는 가칭『울진사랑 상품권』을 발행할 예정. 1차로 1만원권과 5천원권 2종류에 15억원 상당을 발행한다는 것.
 이 사업은 김용수 군수가 지난 5·31 선거공약으로 군 공무원을 포함한 관내 공공기관과 지역 최대기업인 한수원(주)울진원자력본부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 약 3천6백여명의 동참이 기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더하여 각종 기관·단체에서 시행하는 행사 및 임직원 포상 시에 지급되던 시상품 등을 지역 상품권으로 대체 시에는 연 15억원의 발행액은 무난히 소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7. 기성중 2년 한자 천재 안기정군    [06.11.19. 6면]     

기성중(교장 조오일) 2학년 안기정(15세)군이 한국한자실력평가원이 실시한 한자 능력시험에서 대학4년 전공자도 합격하기 어렵다는 5천자 수준 ‘사범’급에 합격해 지역사회 화제.
한자능력평가원 관계자는 사범급은 한자능력시험의 11개 등급 중 최고 등급으로 사서삼경문장의 해석과 고시(古詩) 해석까지도 출제되어 중 2년생이 합격하기기란 말 그대로 “하늘에 별따기” 만큼이나 어렵다는 것.
안군은 척산1리(자산마을)에서 농사를 짓는 안수열(50세)씨의 외아들인데, 4살 때 이미 스스로 한글을 깨우칠 만큼 비범했고, 이때부터 1일 20자 정도를 쓰고 해득하는 능력을 발휘하더니 초등학교 때부터는 일기에 한자를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것.

 

입력 : 2006년 12월 27일 09:29:04 / 수정 : 2006년 12월 28일 09: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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