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의 추억들

설악산 우중(雨中) 등반

초심방 2007. 6. 26. 06:49

               우뚝선 울산바위는 좀처럼 그위용을 드러내지 않으려 한다

     (  2007.  6. 25 (월) 장맛비가 내리고 안개가 자욱한날 우리 일행은 설악산 울산바위 등반에 나섰다. )

 

    여기서부터 정상을 오르는 철계단이 시작되는곳이다  (짙은 안개로 철계단이 잘보이지 않는다.)

 

                 드디어 정상 전망대에 오르다    그러나 ... 눈에 보이는건 온통 안개뿐이다....

 

 

                       정상 바로 아래의 지점이다..   바위틈속의 한그루의 소나무가 외롭게 보인다.

 

                하산길에 서서히 안개가 겉이는듯.....

 

              하산길에 흔들바위 앞에서 잠시 휴식을...

 

         우중(雨中) 산행에 함께했던 친구들  (정기화.  이만업)

 

           남한에서 가장 멋진 암괴가 설악산 울산바위이다.
           울산바위로 오르는 길은 설악동 소공원의 신흥사 옆으로 나있고 중간에 흔들바위가 있다.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계단이 만들어져 있고 정상에 오르면 대청봉도 보이고 외설악 전
           경도 눈에 들어온다.
           소공원에서 울산바위 정상까지 왕복하는데는 서너 시간이 소요된다.

           해발 873m의 울산바위는 사방이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둘레가 4km이며 6개의 봉우리
           로 이루어져 있어 그 경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울산바위의 명칭은 3가지설이 있는데 하나는 울타리 같이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과 경
           남 울산의 지명을 딴 전설적인 이름, 또 하나는 우는 산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 등이
           있다. 울산바위 허리에 구름이 휘감기면 흡사 구름 꽃송이가 피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