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과 일본인의 시각
 <일본 아스카 高松塚의 벽화>
나는 최근에 일본 속에 있는 한국의 문화유산을 돌려봤다. 수백 Km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일본의 본질적인 정신문화를 알려고 노력했다.
마침 어떤 분을 만나 정신문화를 이야기했더니 진정한 문화는 술집에 있다 하면서 술집에 함께 가자는 것이었다. 나는 덕택에 일본의 술집 세계를 알게 되었고, 술집 마마의 위상과 한국 여인들의 슬픔, 한국인의 고등실업자 수만 명이 살아가는 모습을 경험하게 되었다.
아마 글로 쓰면 수백 권의 소설책이 되리라... 그때 술집에서 만난 정란(貞蘭)이라는 여인이 있었는데, 이런 저런 이야기 끝에 나에게 <한국인과 일본인의 차이점>에서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었다.
물론 한국인과 일본인이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가슴에 찡- 하고 와닿는 느낌이 있어 여기에 소개를 한다.
1. 한국인은 좋은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을 자랑으로 알지만, 일본인은 평범한 근무 복과 노동복을 입고 다니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2. 한국인은 값비싼 음식을 먹는 것을 성공으로 알지만, 일본인은 공기밥 1사발, 단무지 3개, 김 3 장 정도 먹는 것을 다반사로 여긴다.
3 . 한국인은 50평 이상 으리으리란 집에 사는 것을 자랑으로 알지만, 일본 수상이나 일본인은 20평 정도 집에서 사는 것을 지족으로 알고 만족한다.
4. 한국인은 비싼 외제 승용차를 몰고 다니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지만, 일본인은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것을 상식으로 생각한다.
5. 한국인은 어떻게 하면 탈세,감세를 하려고 잔머리를 굴리는데, 일본인은 어떻게 하면 세금을 꼬박꼬박 내면서 정직하게 살려고 한다.
6. 한국인은 열번 잘해도 한번 잘못하면 계속 씹어 대는데, 일본인은 한번 잘하고 9번 실수를 해도 그 잘한 점을 칭찬해 준다. 일본인은 전두환 노태우가 감방에 가는 것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울었다고 한다.
7. 한국인은 조금만 알면 더 이상 배우지 않으려는 꽉 찬 소주병인데 비해, 일본인은 아무리 알아도 그릇을 비워 두고 배우려 하는 항아리다.
8. 한국인은 자기를 높이고 과시하며 상대방을 깔보려 하는데, 일본인은 자기를 낮추고 또 낮추어 상대방을 높이려 한다.
9. 한국인은 내가 잘 먹고 출세해야 자손이 잘 산다고 말하는데, 일본인은 내가 굶고 열심히 노력해야 자손이 잘 먹고 잘 산다고 절약을 한다.
10. 한국인은 나라를 비판하고 대통령을 욕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는데, 일본인은 나라를 받들지 못해서 안달이고, 총리 말을 그대로 실천하지 못하는 것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11. 한국인은 모르는 것도 아는 체 하고 단독으로 일을 처리한는데, 일본인은 모르는 것은 어떻게 해서든지 알려고 하며, 일을 처리함에 있어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다.
12. 한국인은 말로만 애국애족을 떠들고 실천이 문제인데, 일본인은 애국애족을 말로 떠들지 않아도 소리없이 행동으로 실천한다.
13. 한국인은 외국에 나갈 때 빈손으로 나가서 잔뜩 외제를 사오는데, 일본인은 외국에 나갈 때 일본 상품을 가지고 나가서 실컨 홍보하고 다닌다.
14. 한국인 높은 사람에게는 친절하고 아랫사람에게는 깔아 뭉게 버리는데, 일본인은 만나는 사람마다 神으로 섬기며 예의가 지나칠 정도로 친절하다.
15. 한국인인 양반 체면이 있어 안먹어도 먹은 척, 책임이 있으면서 없는 척 오리발을 내미는데, 일본인은 무사 정신이 있어 잘못한 일이 있으면 서로가 책임지겠다고 하며,그 책임자는 할복자살을 해버린다.
16. 한국인은 개개인이 사치하여 국가는 가난한데 비하여, 일본인은 한국보다 훨씬 어렵고 못살지만 국가는 부자다.
17. 한국인은 혼자서는 잘 하지만 단체 일에는 싸움이 일어나고, 일본인의 개개인을 보면 형편없이 보이지만, 뭉치면 뭉칠수록 단결이 되는 민족이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