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라만상 [森羅萬象]
[스크랩] 3년 동안 이발 못한 양, 밥도 못먹어~
초심방
2007. 10. 24. 18:47
3년 동안 털을 깎아주지 않아 움직이지도 못하는 등 큰 고통을 겪던 양 한 마리가 동물보호단체의 도움으로 말끔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멜버른 인근에 살고 있던 ‘빅타’라는 이름의 숫양을 살펴 본 동물보호단체 관계자는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는데, 엉겨 붙은 양모 때문에 빅타가 고개를 숙일 수도 없었기 때문. 빅타가 체중의 다섯 배에 달하는 무게의 털 때문에 고개를 숙이지도 못했고 이 때문에 사료를 먹지도 못했다는 것.
빅타의 주인은 숫양을 3년 동안 털을 다듬어 주지 않고 방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양의 털을 정기적으로 깎아주지 않으면 건강에 큰 위험이 올 수도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
동물보호단체 측은 빅타의 털을 말끔하게 잘라줬고, 말끔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숫양은 새로운 주인에게 입양되었다고.
아~ 털 깎은 모습 보니 내 속이 다 후련하네~
근데 털 깎기가 힘들었나.. 막 베이고 상처나서 피나네 ㅠㅠ
출처 : 쿨하게 가슴은 뜨겁게
글쓴이 : 미치고싶을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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