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이야기

엑스포 관람객 이틀만에 11만명 근접

초심방 2009. 7. 30. 21:36

엑스포 관람객 이틀만에 11만명 근접 
전국에서 몰려 들어 “멋지다! 대만족”
KBS2 1시간20분 특집 생방 울진소개

 

 

   
▲ 가족과 함께 엑스포 공원을 찾은 관람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번 울진엑스포의 대박예감은 현실이 되고 있다. 오늘 입장객 수는 5만6천명을 돌파해 지난 1회 때 보다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첫날인 어제 5만3천여명이 입장하여 관람객 유치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오늘과 같은 추세라면 목표를 훨씬 능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후 2~3시경 주게이트를 통해서 들어오는 관람객 수는 말 그대로 밀물처럼 밀려 들어오고 있었다. 출구에서 만난, 서울에서 왔다는 오세추(38)씨는 전국 엑스포나 박람회를 종종 관람했는데, 울진의 농업엑스포가 최고라며, 불원천리 달려 온 보람을 느꼈다는 것이다.

 엑스포 조직위 홍보팀장 김광대씨는 여러 방송국 인터뷰를 안내하고 있는데, 서울 부산 대구 관람객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이들 모두가 한결같이 울진엑스포 내용에 대만족을 표시하고 있어 지금까지 고생해 온 보람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어제 개막식 날은 주요 방송국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를 했고, 오늘 아침 KBS2의 “세상의 아침” 방송에서는 1,2부 특집 생방송으로 약 1시간20분 동안 울진엑스포와 관련 울진을 소개했다는 것이다.

 울진의 친환경농업 현황과 엑스포 체험/ 관광울진으로서의 본 모습/ 울진의 물맛과 특산물/ 청정에너지원으로서의 울진원자력 등에 대해 소개를 했는데, 이에 대한 울진 이미지 상승효과는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주공연장에서는 10시30분 “풀잡세 풀잡세” 주제공연을 시작으로 간단없이 11시 타악풍물놀이/ 11시30분 해외민속공연/ 12시 난타/ 오후 2시 성주군의날 행사/4시 해외민속공연/ 저녁 7시 김장훈의 가요콘서트/ 8시 불꽃놀이 행사를 가졌다.

 소공연장에서는 오전 11시30분 울진한우시식회/ 오후 3시 동해별신굿과 만담/ 4시30분 제기만들기 등 전통문화체험/ 5시40분 친화경 골든벨을 울려라/ OX 퀴즈 풀기 등의 행사를 가졌다.

 특히 오늘 주공연장에서는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성주군이 소개됐다. 성주군은 “울진엑스포 성주군의 날” 행사를 위해 관광버스 50대에 군민 약 2천명을 싣고 왔다. 최근 인기 정상을 달리고 있는 가수 “김양” 이 서막을 장식했다.

 군민들의 손에는 성주 특산물인 참외 부채를 한 개씩 들고 나와 성주가 어떤 고장인지를 알리려고 애썼다.

임헌정 기자

   
▲ 한 방송사에서 김용수 군수를 인터뷰하고 있다
   
▲ 초대가수 김양이 열띤 무대를 펼치고 있다
   
▲ 가수 김장훈이 관객들에게 즐거운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