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이도는 동강을 바라보면서..(백운산)
♣. 산 행 지 : 백운산 (882.4m. 강원도 정선. 영월. 평창)
♣. 산행일시 : 2010. 5. 5. (수)
♣. 산행코스 : 점재나루터 - 급경사 - 635봉 - 정상 -전망터 -추모돌탑봉 -문희갈림길 -
칠족령- 제장나루터
♣. 산행시간 : 4 시간 30분
♣. 인 원 : 6명
(백운산)
산 위에서 조감하는 동강의 굽이치는 모습은 숨겨진 보석을 발견한듯 색다른 느낌을 준다. 백운산은 정선에서 흘러나온 조양강과 동남천이 합쳐져서 이루어진 동강의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는 해발 882.5m의 산으로 산행은 정선군 운치리 점재나루에서의 도강(渡江)에서부터 시작하며 평창군 미탄면 문희마을로 내려가는 게 보통이다. 정상에 오른 후, 크고 작은 5개의 봉우리들로 이어진 능선을 따라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는 독특한 등산로이며 등산을 하면서 굽이굽이 흐르는 동강과 주변 산들이 연출해 내는 절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게 이곳만의 매력이다.
아침 6시 30분에 집을 나선지 3시간여만에 산행기점인 점재나루터에 도착하여 산행이 시작 되었다.
꿀맛같은 휴식시간..
백운산은 특히 암릉구간이 많아 쉽지않은 산행이었다.
고사목(故死木)의 조형미
한번은 서고싶었던 이자리..
동강의 아름다움!
오르고 또 오르니..
드디어 정상이다!
진수성찬[珍羞盛饌]
이 순간의 기분을 참가자 한사람은 "행복하다" 고 말하더라..
동강(東江)은 돌고 돌아...
멀리에 오늘산행의 종점인 제장나루터가 희미하게 보인다
내가선 뒷편은 바로 천길 낭떠러지다
하산길도 결코 만만치는 않았다.
하늘벽유리다리를 보지못한 아쉬움을 뒤로한체....
제일높은봉이 정상이며 왼쪽방향으로 자리한 크고작은 5개의 봉우리를 거쳐 하산하여 제장마을에 도착했다.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덕천리 (제장마을)
山과 江의 조화 (우리가 하산한 봉(峰)들과 동강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