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원 제45대 울진군수 취임
위대한 울진군민여러분! 존경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조회수 : 1238] | ||||||||||||||||||||||||||||||||||||||||||||||||
임광원 제45대 울진군수 취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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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울진군민여러분! 존경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매사에 긍정적인 마인드로 무엇이든 가능성을 전제로 실천하는 행정을 펼치겠다. 6만 군민을 가족같이 섬기며, 군정을 내 일같이 여기며 수행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광원 새 군수는 김용수 전임 군수가 울진군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그의 노고를 치하하여 예상과는 달리 화합의 실마리를 내 보였다.
군수(郡守)는 군을 지키는 사람인데,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며 지키는 것이 아니다. 아래서 위로 쳐다보면서 지키는 사람이다. 군민을 받들고 자신은 낮추면서 울진을 이끌어야 한다는 진정한 충고도 빼지 않았다.
<제45대 임광원 울진군수 취임사 전문> 위대한 울진군민여러분! 존경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저는 민선5기 울진군수로 취임하면서 군민여러분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벅찬 감동과 고마운 마음을 담아 인사드립니다. 울진의 세대교체라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낸 울진군민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오늘 울진군민이 저에게 보내준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울진의 미래를 위한 역할을 엄숙하게 다짐하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지방선거는 많이 힘들고 외로웠지만 그러나 군민여러분이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쳐진 저의 어깨를 두들겨준 농민들이 있었고, 느린 걸음을 재촉해준 상인들이 있었습니다. 힘겨움에 용기를 북돋아준 어민들이 있었고, 부족한 능력에 격려를 아끼지 않은 종교지도자들이 있었습니다. 넘침에는 비판과 질책의 매를 마다하지 않은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저를 지켜주었습니다. 이분들은 저에게 희망의 씨앗이었습니다. 저는 오늘 울진군민께 약속드리겠습니다. 군민여러분이 보여준 십시일반의 의미를 가슴깊이 새겨 울진군정의 좌표로 삼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꾸밈없는 십시일반의 가치를 존중하며 앞으로 올바른 울진군정으로 보답하겠습니다. 함께한 군민들의 눈망울을 가슴깊이 간직하여 나약해지고 나태해질 때 언제나 군민들의 눈망울을 되새겨 보겠습니다. 아울러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십시일반의 동반자들을 비롯한 내외귀빈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민선 3기,4기를 맡아 울진군정의 책임자로 울진을 위해 헌신하신 김용수 군수님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고생 하셨습니다. 오늘 저는 군민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오늘 울진의 희망을 만들어 가기위해 여기 모였습니다. 군민들의 소통과 화합 없이는 울진의 미래는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합니다. 군민들의 소통과 화합은 울진발전의 새로운 에너지요, 경쟁력입니다. 북면에서 후포까지 오랫동안 옥죄어왔던 대립의 동맥경화를 치료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고, 화합의 한 마당을 만들어 갑시다. 그래서 먼 훗날 우리 후손들이 오늘의 소통하고 화합된 울진역사가 자랑스럽게 기억되도록 합시다. 존경하는 울진군민여러분! 이제부터 울진의 더 나은 역사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물려받은 지역의 자산을 후손들에게 소중한 선물로 물려주어야 합니다. 새로운 울진의 역사와 미래의 소중한 선물을 만들기 위한 길을 함께 갑시다. 군민들과 함께 가는 이 길은 기쁨도 있고 험난함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사람의 백보보다 한 걸음이라도 여럿이 함께하는 동행이 있다면 아름다운 여정이 될 것입니다. 함께하는 동행에서 지혜를 모으고, 마음을 모아 아름다운 울진을 지키고, 새로운 울진을 만들어 갑시다. 군민여러분!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으로 새로운 울진을 열어갈 영광스러운 책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군민들의 선택에 힘입어 열과 성을 다하여 희망울진을 만들어 가는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군민을 가족같이 그리고 군정을 내 일같이 하겠습니다. 민선5기의 군정방침은 ‘앞서가는 행정, 도와주는 행정, 되게 하는 행정’으로 정했습니다. 평범하고 기본을 말하는 것 같지만 아직도 군민의 눈높이에는 기본에 충실하지 못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뒤쫓아 가던 행정에서 좀 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지역의 역동성을 창조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모든 군민이 평등하고 공정하게 대우받도록 기다리는 행정이 아니라 찾아가서 도와주는 행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매사의 업무추진에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무엇이든 가능성을 전제로 되게 하는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6만 울진군민을 가족같이 섬기며 군정을 내 일같이 여기며 업무를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전국 어디를 둘러봐도 경제 상황은 우울합니다. 세계를 뒤덮었던 경제의 어두운 그림자가 아직도 말끔히 걷히지 않았습니다. 농어촌 지역으로서 고령화의 몸살을 앓고 있는 울진 도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무엇보다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내야하는 절실함이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복지 차원의 일시적인 일자리부터 농수산물의 단순한 가공과 지연산업(地緣産業) 유치로 소득증대형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울진이 가진 천혜의 자연자원을 21세기의 관광수요에 맞게 개발하고, 쇠퇴해가는 온천중심의 관광지구를 인근의 자연과 연계하여 새로운 관광지구로 거듭나게 해서 울진을 전국 최고의 생태관광 지구로 발전시키겠습니다. 항구적인 일자리는 지역 산업과 연계될 때 생겨나는 것입니다. 청정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원자력 발전은 세계로 수출할 만큼 그 기술력이 뛰어나고 녹색성장의 원동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원자력 관련 시설 및 연구 단지를 유치시켜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삼아 일자리를 만들어 여러분의 자녀들이 지역의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조성하겠습니다. 풍요로운 농어촌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농어업에 종사한다고 해서 부자가 될 수 없다는 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지난 반세기에 걸쳐 우리나라 산업화를 위해 필요한 인력을 공급해 왔던 농어촌은 이제는 고령화로 농어민세대의 단절을 걱정해야할 처지가 되었습니다. 더이상 농어촌이 피폐하도록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지금까지 다져온 친환경 농어업의 기반 위에 지역에 맞는 특산물 개발과 주요 농수산물 브랜드화로 유통 판매를 강화하여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효율적인 지원 정책으로 고소득 농어가를 육성하여 돌아오는 농어촌, 희망이 있는 농어촌으로 바꾸어 갈 것입니다. 꿈과 희망을 주는 복지를 펼쳐 나가겠습니다. 소외받는 군민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따뜻한 울진을 만들어야 합니다. 출생에서 노년까지 건강한 삶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저소득계층과 차상위계층을 함께 아우르는 선진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장애인과 정상인이 더불어 살아가고 여성과 남성이 차별되지 않게 하겠습니다. 의료복지, 장애복지, 노인복지, 여성복지 등 누구하나 소외 없는 복지를 위해 최선의 제도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군수 관사를 장애인을 위한 시설로 활용한다는 약속은 꼭 실현되도록 하겠습니다. 사람과 자연이 상생하는 울진을 만들겠습니다. 왕피천 은어가 건강해야 울진의 사람들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소광리의 금강송이 우람해야 울진경제도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울진은 자연과 사람이 상생해야 오늘이 있고 내일도 보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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