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사찰 순례

표충사 (재약산)

초심방 2011. 7. 23. 20:40

 사명성사 호국성지 표충사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새롭게 맺는 인연 또한
 소중히 여기도록 하겠습니다.

 표충사는 1300여년전 신라 원효성사가 창건하시고  이후 네분의 국사님들이 교화·제도 하셨고,
 조선시대 영의정을 지낸 사명대사님이 승병들을
 훈련시키시고 그 유품이 보관된 성지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일대의 흥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곳 표충사는 가지산·운문산·제약산을
  뒷배경으로 하고 양수가 모여 나가는 안쪽에
 자리한 천하의 명당으로서 미래에 구세성자가
 여섯명이 더 나오기로 에언된 곳입니다.
  
 신라 흥덕왕의 셋째왕자가 마시고 문둥병을
 고쳤다는 영정약수 물은 가히 한국 제일이고,
 조계종 초대종정을 영임한 효봉스님이 공부하고
 열반한 서래각선원은 동방제일선원으로 유명합니다.

 부처님 말씀에 너와 내가 둘이 아니라 하였습니다.
 요즘과 같은 정보화시대의 흐름에 따라
 표충사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을 바로 봄으로써 세상과 가까워지는 것이
  불자의 도리이지만 밖을 살피며 새로운 인연을
  기다리는 것도 또한 불자의 할 일이 아닌가 합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인연과 인연사이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마음의 교류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한발 더 나아가 우리 표충사 도량에서 많은 불자님들을 직접 뵈올 수 있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많은 것을
 대접해 드리지는 못하지만 맑고 향기로운 자연 속에서 하나되어 메마른 마음을 따뜻하게 할 수있을 겁니다.
 늘 건강하고 하시는 일마다 형통하시며,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가정에 충만하기를 부처님께 축원 드립니다.
 

 

 

 


 靈井誌[령정지]
를 恭惟[공유]하건대
 우리의 世尊[세존]께서 兜率天[두솔천]에서
 降臨[강림]하사 八相成道[팔상성도]를 보이시고
 

 八萬四千[팔만사천] 法問[법문]을
 說破[설파]하시니
 敎化大衆[교화대중]이 無數無量[무수무량]이라
 十方諸佛[십방제불]이 共贊[공찬]하고
 一切梵神[일체범신]이 歡喜勇躍[환희용약]하니
 天上天下[천상천하]에 未曾有[미증유]라 하였다.


  故[고]로 이 法燈[법등]이 경남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재약산(載藥山) 표충사에 인연하니
  때가 654년 신라 진덕여왕 팔년(태종무열왕원년)에 원효대사께서 삼국통일을 기원하고자 명산을
  찾아 이곳 재악산정에 오르니 남쪽 계곡 竹田樹林[죽전수림]에 五色祥雲[오색상운]을 보고
  이 곳에 山門開所[산문개소]하니  
“竹園精舍[죽원정사]”라 하였다.


  재약산 정면은 향로봉·마지봉·법수봉이 있고
  우측은 재악봉·문필봉·문수봉·보현봉·관음봉·지장봉·미륵봉·시자봉이며
  좌측에는 수미봉·화엄봉·미타봉이며 중앙에는 사자봉이며 전향산문에는 로적봉과 백마등이 있으며
  구천의 냇물과 구봉등의 백호 천룡이 중첩수호하니 실로 천진불당이라 하였다.

  載藥山名意[재악산명의]는 佛[부처님]을 世尊[세존]·佛天[불천]·載藥[재약]·覺皇[각황]이라
   이는 천신 중 최상존을 말함이라. 將次[장차] 이 곳에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짐을 예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