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송년산행 (태백산 1,567m)
♣. 산행지 : 태백산 (강원도)
♣. 산행일 : 2011. 12. 31. (토)
♣. 산행코스 : 당골광장 - 반재 - 망경사 - 천재단 - 부쇠봉 - 문수봉 - 소문수봉
- 제당골 - 당골광장
♣. 산행시간 : 4시간 20분
♣. 동행자 : 혼자서
민족의 혼이 깃든 산이라 일컬어지는 태백산은 주봉을 이루는 높이 1,567m의 장군봉과 높이 1,517m의 문수봉으로 이루어진 산이다. 산의 정상은 높으되 그 길이 가파르거나 험하지 않아 등산이 수월하다. 남성다운 웅장함과 어진 마음을 두루 지닌 토산이다. 산 정상에는 고산식물이 자라나고 봄이면 산철쭉, 진달래가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여름에는 울창한 수목에 차고 깨끗한 계곡물이 시원하며, 가을에는 오색단풍이,겨울이 오면 흰 눈으로 뒤덮인 주목군락의 설경을 볼 수 있다. 태백산은 우리나라 3신산 중의 하나로 산 정상에는 아주 오랜 옛날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천제단이 있다. 천제단에서 보는 일출은 매우 유명하다. 태백산 당골계곡에는 매년 개천절에 제를 올리는 단군성전도 마련되어 있다.산 정상 밑 해발 1,500m에는 단종대왕을 모신 단종비각과 한국명수 100선 중 으뜸이라는 용정 우물이 있다.태백산 도립공원 주변에서는 한강의 근원이 되는 검룡소와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연못을 볼 수 있다. 태백석탄박물관과 구문소자연학습장으로 연계되는 코스는 화석, 지질구조, 석탄산업의 발달사 등 학생들에게 유익한 현장 학습이 될 수 있다.
당골광장의 이정표
자연이 만든 예술품
망경사의 석불
망경사 대웅전
망경사에서 천제단 오르는길
영하의 강추위가 살을에는듯한데 한스님의 간절한 기도가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천제단에서 바라본 문수봉의 모습
문수봉 가는길에 뒤돌아본 천제단
살아천년 죽어천년이란 이제는 고목이 되어버린 주목의 모습
문수봉에서 바라본 겨울 풍경
소문수봉에서 바라본 겨울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