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의 추억들

새해 첫산행 (영덕 바데산)

초심방 2012. 1. 8. 17:30

♣.  산행지  :   바데산 (영덕군)

♣.  산행일  :   2012. 1.  7. (토)

♣.  산행코스 : 옥녀교 - 바데산 - 전망바위 - 갈림길 - 비룡폭포  - 호박소 - 

                   - 신교 - 옥녀교

♣.  산행시간 : 3시간 20분

♣.  동행자   :  혼자서

 

 

 

 

바데산

 

산행을 하다보면 산이름에 대해서 자연히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다. 이번 산행지 바데산 또한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 궁금했다.  그래서 나름대로 조사를 하다보니 원래의 이름이 "해월봉"이었다는걸 확인했다. 그 순간 언듯 떠오른 인물이 한분 생각이났다.  바로 동학 2대교주 최시형선생의 호가 해월이다.   최시형선생(본명 최경상)의 생가가 경주와 영덕의 중간지점이다.   盈德郡誌(영덕군지)에 의하면 1871년 해월최시형선생께서 이곳에 잠시 머물러 있었다는 기록이 전한다.  해서 산의 이름이 "해월봉"으로 유래가 됐다는 설이 강력한데 해월봉은 해와 달의 연음이 바데산으로 바뀌었다는설에 무게가 실리는듯 하다. 또다른 명칭으로는 "바달기산,바들기산"으로 불리웠다고 하니 앞의 설에 상당히 설득력이 있는듯 하다...... (퍼온글)

 

 

 

옥녀교 주차장옆에  바데산을 향한 등산로가 있다

 

 

 

 산행중 내려다보니 얼음골 가는길 (청송방향)이 원하게 보인다..

 

 

바데산 정상의 모습

 

 

건너편 팔각산의 우뚝솟은 8개 봉우리가 한눈에 들어온다.. 

 

 

 

 

 

 

생(生)을 다한 나무 한그루....

 

 

지난날 힘차게 구비쳐 내리던 계곡물도 동장군의 기세앞에선 꽁꽁 얼어 붙었다.. 

 

 

비룡폭포의 겨울모습 

 

 

 

 

 

 호박소도 꽁꽁....

 

잘 정비된 등산로.... (예전엔 그냥 계곡을 따라 스스로가 알아서 가야만 했다)

 

 

신교옆 동대산 등산로 입구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