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두타산
♣. 산행지 : 두타산 (삼척시)
♣. 산행일 : 2015. 10. 18. (일)
♣. 산행코스 : 댓재 - 명주목이 - 통골목이 - 두타산 - 쉰움산 - 천은사 - 내미로리
♣. 산행시간 : 약 6시간 30분
♣. 동행자 : 1명
[명칭 유래]
속세의 번뇌를 떨치고 불도 수행을 닦는다는 뜻에서 이름이 유래했다.
[자연환경]
두타산은 태백산맥의 동단부에 위치하며 동서간에 분수령을 이룬다. 동해시의 북서쪽으로는 청옥산(靑玉山, 1,404m)·중봉산(中峯山, 1,259m) 등을 연결하는 험준한 준령을 이루며 동쪽으로는 동해를 굽어보고 있다.
태백산맥이 이 산에 이르러 한 줄기는 북쪽으로 두타산성 줄기를 이루고, 또 한 지맥은 동쪽으로 뻗어 쉰움산[五十井山]에서 배수고개로 이어진다.
지질은 대부분 화강암이고 석회석 및 사암이 주변에 분포한다. 두타산과 청옥산은 거의 연결된 쌍봉을 이루나 형상은 매우 대조적이다. 두타산은 정상부가 첨봉(尖峯)을 이루고 주변은 급사면이어서 날렵한 산세를 보이나 청옥산은 완만하고 묵직한 형상을 이룬다. 두타산을 중심으로 세 개의 하천이 흘러간다.
하나는 북동 사면의 하천으로 박달골 계류와 사원터[士院基]골 계류를 모아 무릉계(武陵溪)를 형성하고, 살내[箭川]가 되어 동해시에서 동해로 흘러든다. 남동쪽 기슭에서 발원한 하천은 골지천(骨只川)과 합류해서 한강 상류가 된다. 또 동쪽 기슭에서 발원한 계류는 오십천(五十川)과 합류한다. 산이 깊고 험준하기 때문에 식물상이 잘 보존되어 있다.
북쪽 능선에는 잣나무 수림이 울창하며 수령이 오래된 소나무들이 무성해 기암의 산수미와 조화를 이룬다. 산정 부근에는 관목대와 초본대가 형성되어 고산식물의 군락이 있고 철쭉·만변초·조릿대 등이 군생한다. 이 밖에도 분비나무·세잎종덩굴·산앵두·큰앵초·관중·달피나무·전나무·바위떡풀 등 약 39종의 식물이 조사 발표되었다. 동물로는 산양·청설모·박새·까막딱다구리 등이 서식한다
오늘산행은 댓재에서 시작되고
얼마 안가니 단풍은 벌써 해발 800m 부근까지 내려 앉았다
정상 아래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니 온 산이 단풍으로 물들어 있다.
멀리 청옥산의 웅장한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고..
가파른 하산길을 내려오다가 올려다 본 투타산 정상의 모습
아름드리 소나무 숲길을 지나고.
싸리나무 숲길도 지나니
드디어 무속신앙의 성지인 쉰음산이 나타난다.
쉰음산에서 여유있는 휴식을 취하고..
하산길에는 거북이 형상의 바위도 보이고
돌탑도 보인다
긴 산행끝에 드디어 천은사에 도착하고
천은사 일주문을 지나 한참을 더걸어 내려와 내미로마을 쉼터에 도착하니 오늘의 긴산행도 끝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