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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방 2005. 8. 11. 14:41

그 사람을 사랑합니다 
누군가를 이토록 
맘 편히 좋아해 본 기억이 없습니다 
사랑하면 할수록 미안해 하며 
가슴 아파지는 사랑을 하고있답니다 
매처럼 매시간마다 
길을 가다가도 문득문득 
그 사람의 향기를 발견합니다 
그의 미소가 그리워지고 
그의 향기가 그리워지고 
그의 가슴에 기대고 싶은데.. 
그럴 수 없음이 .. 
사랑이란 끝없는 희생이 요구된다는 걸 
이제서야 알게 되었답니다 
그 사람을 알고 부터 
나 자신이 살아있음을... 
아니 살아서 숨쉬고 있음이 
다행이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때로는 다가가야 하나 
그런 마음이 나를 아프게도 하지만 
그 사람이 있어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 
그 사람은 모르는 듯 합니다 
아주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내가 얼마나 질투하는지 
행복해 하는지 
서운해 하는지 모르는 듯합니다 
나 역시 그 사람 마음을 
너무나 모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분명한건.. 서로 사랑하고 있음이 
오늘도 나를 기쁘고 행복하게 합니다 
보고 싶은데.. 목소리 듣고 싶은데.. 
나를 또 맘졸이게 하네요 
바보.. 
하루종일 내가 무엇을 하고 지내는지
얘기해주고 싶은데...... 
그 사람은 별로 관심이 없는 듯 합니다 
난 그 사람이 하루종일 
무엇을 하고 지내는지 궁금한데.. 
제대로 물어보지도 못하는 바보랍니다 
하루종일 내 생각 얼마나 할까..? 
바보처럼 병이 나 있는건 아닐까? 
걱정이 몹시 됩니다 
내게 줄 수 있는 게 없는 사람이여도 
내가 그 사람을 원하고 
그 사람을 사랑합니다 

출처 : 평중22회
글쓴이 : 찬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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