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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수는 물에, 은혜는 돌에.....

초심방 2006. 2. 21. 22:36

두친구가 사막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여행중에 문제가 생겨 두사람은 서로 다투게 되었습니다

한사람이 다른사람의  뺨을 때렸습니다

 

뺨을맞은 사람은 기분이 나빴지만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모래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오늘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나의 뺨을 때렸다"

 

그들은 오아시스가 나올때까지 말없이 걸었습니다

마침내 오아시스에 도착한 두사람은 그곳에서 목욕을 하기로 했습니다.

뺨을 맞았던 친구가 목욕을 하러 들어가다가 늪에 빠지게 되었는데

그때 뺨을 때렸던 친구가 그를 구해 주었습니다

 

늪에서 빠져 나왔을때 이번에는 돌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오늘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나의 생명을 구해주었다"

그를 때렸고 그를 구해준 친구가 의아해서 물었습니다

"내가 너를 때렸을때는 모래에다 적었는데...

왜 너를 구해준 뒤에는 돌에다 적었지?!!

 

그러자 그친구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누군가가 우리를 괴롭협을때는 모래에 적어야 해

 용서의 바람이 불어와 그것을 지워버릴수  있으니까  ...  

그러나 누군가가 우리에게 좋은일을 하였을때에는

우리는 그사실을  돌에 적어야해

그래야 바람이 불어와도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테니까."

 

우리나라 속담에

"원수는 물에 새기고,  은혜는 돌에 새기라" 는 말이 있습니다.

 

 

출처 : 경전후포캠퍼스
글쓴이 : 초 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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