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병의 원인과 예방법..
●과도한 중압감과 생체리듬파괴가 문제
월요증후군은, 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 소화불량, 극도의 긴장감에서 오는 호흡곤란 증상도 유발할 수 있다. 어떤 통계에서는 월요일에 심장마비가 올 가능성이 가장 높고 혈압도 올라가며 위산도 과다하게 분비된다고 한다. 또한 만성질환의 경우도 일요일에 비해 월요일에 두 배가 넘는 발병률을 보이는데 이는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는 일요일과 달리 월요일엔 과도한 업무의 중압감을 느끼기 때문일 수 있다.
실제로 산업재해도 집중력이 떨어지는 월요일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어떤 회사는 중요한 회의나 업무를 일의 능률이 떨어지는 월요일을 피해 화요일이나 수요일에 실시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생산성과 개인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 월요증후군은 평상시의 생체 리듬이 깨진 후 바뀐 생체 리듬이 원래의 리듬으로 적응해 가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하나의 현상이다.
이런 생체 리듬의 변화로 인해 생기는 현상은 비단 월요증후군뿐만 아니라 긴 휴가를 다녀온 이후에도 흔히 생긴다. 월요일 하루만 증상이 나타나는 월요병과 달리 2-3 일간 이런 증상이 나타나며, 일상생활에 적응되어 있던 우리 몸이 휴가 기간 동안의 장거리 여행, 불규칙한 수면, 피로, 과음 등의 달라진 생활로 인해 생체 리듬이 파괴되기 때문이다.
● 과도한 휴식이나 늦잠을 피해야
인간은 계속 일만 하며 긴장 상태를 계속 유지하고 살수는 없다. 적당히 긴장과 이완을 반복하며 살아가며 주기적으로 적당한 휴식과 이완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런 휴식이 과도하거나 무리가 따를 경우에 더 심한 월요병을 겪을 것이다.
또한 일부에서 이미 실시되고 있는 주 5일제 근무는 양날의 칼이 될 수 있다. 잘 활용하면 월요증후군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으나 잘못 활용하면 증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다.
주 5일 근무제를 적용할 때 가장 이상적인 휴식방법은 토요일은 지금의 일요일처럼 생각하면서 푹 쉬거나 여가 활동을 즐기고, 일요일은 월요일처럼 여기며 적당한 긴장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일요일에 늦잠을 잔다거나 낮잠을 자면 수면리듬을 파괴해 일요일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해 월요일이 더욱 힘들 수밖에 없다.
● 적당한 휴식과 규칙적인 수면이 최고의 약
이런 월요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보다는 적당한 휴식, 규칙적인 수면이 도움이 되며, 적당한 운동과 영양을 잘 취하여야 하고, 특히 충분한 비타민 섭취가 도움이 된다. 만약 이런 증상들이 월요일에만 국한되지 않고 매일 계속되고 2주 이상 오래 지속되며, 업무 기능의 저하가 계속 된다면 우울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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