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名山)을 찾아서

가지산

초심방 2007. 6. 1. 16:01
위    치 : 울산 울주군 상북면  
홈페이지 : 울주군청  www.ulju.ulsan.kr 
연 락 처 : 울산광역시청 관광진흥과 052-229-7076
개    요 : 동해안을 끼고 남으로 뻗어가는 백두대간의 여맥은 영남땅에서 힘껏 솟구쳐서 10개의 거대
           한 봉우리를 형성한다. 이 일대를 `영남의 알프스'라고 부른다. 억새로 온 산을 뒤덮고 있
           는 독특한 산세를 가진 `영남알프스'는 취서산(1092m, 일명 영취산), 신불산(1209m), 천황
           산(1189m), 운문산(1188m), 고헌산(1033), 문복산(1013m)과 가지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지산은 이 많은 봉우리 중에서 최고봉이다. 
           주변의 귀바위(1,117m) 무명봉인 1042봉, 1028봉, 1060봉 등이 가지산을 빙 둘러 대장처럼
           호위하고 있다. 고속도로를 따라 언양 근처를 지나다 보면 서북편으로 세모꼴의 가지산 머
           리가 보이지만 주위에 높은 산이 많기 때문에 평지에서는 잘 볼 수 없는 산이다. 가지산은
           거의 1000미터 높이를 지키며 뻗어 있는 산줄기 위에 솟아 있기 때문에 가지산 하나만으로
           는 그리 장한 맛이 없고 무던하게 보이지만 북서쪽과 남동쪽 그리고 남쪽은 사람이 발붙이
           기가 어려우리 만치 가파른 비탈로 되어있다. 장엄한 주능선과 험악한 산봉우리, 골짜기는
           쳐다보기만 해도 겁이 난다. 가지산 산행의 또 다른 묘미는 이야기를 간직한 크고 묘한 바
           위 봉우리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베틀 같은 베틀바위, 딴청을 부리고 있는 딴바위, 끼
           니마다 한 사람이 먹을 만큼 나오던 쌀이 욕심쟁이의 욕심때문에 나오지 않게 되었다는 전
           설의 쌀바위 등이 산행길을 심심치 않게 한다. 규모는 작지만,  땅 위에 꽉 차게 자리잡은
           모양과 균형미, 그리고 장렬함은 거대한 유럽의 알프스에 뒤지지 않을 형국이다.
           가지산 동쪽 산기슭에는 신라 헌덕왕 16년(884년)에 도의국사가 창건하였다는 석남사가 자
           리잡고 있다. 지금은 여승들만 수도하고 있으며, 도의국사의 부도(보물 369호)와 3층 대석
           탑 등 유물이 보존되어 있다. 
등산코스 : 1) 석남사주차장->불당->쌀바위->정상(2시간 30분 소요)
           2) 석남사주차장->석남재->갈대밭 골봉->정상(2시간 30분 소요)
           3) 운문령 고개->귀바위->쌀바위->정상(2시간 소요)
도로안내 : 1) 경부고속도로 언양인터체인지->24번 국도를 타고 12.6km->석남사
           2) 경부고속도로 건천 인터체인지 -> 20번 국도 -> 운문댐에서 69번 지방도 -> 운문령 -> 
              언양과 밀양을 잇는 24번 국도와 만나 우회전 -> 석남사
현지교통 : 울산광역시와 언양에서 석남사행 시내버스가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밀양-석남사 간에도 하루 10여회 버스가 다닌다.
           * 시외버스터미널 : 807, 1713번
             울산역에서 807번 
             울산공항에서 1402,412,432번 타고 공업탑에서 1713,807번으로 갈아탐
주변명소 : 석남사, 호박소, 얼음골, 표충사  
정보제공자 : 울산광역시청 관광과 (052-229-3851~4)
 작성기준일   2007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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