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독도연구 울진서 책임진다" | ||||||||||||||||||||||||
해양硏, 동해연구소 죽변면 후정리 청사 준공 해양자원 개발활용·독도연구 등 활동 본격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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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연구원 동해연구소가 10월 30일 김영일 경북도 부지사,강석호 국회의원,김용진 울진군수,국토해양부 신평식실장,유관기관.단체장,지역 주민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이제부터 울진지역에서 지역민과 생활을 같이하며 국가 정책과 전략을 연구한다. 동해연구소는 1996년 1월 해양개발 기본법에 의거 동·서·남해에 해양조사 연구 단지를 조성하여 해양개발 및 해양과학기술의 연구개발 활동을 활성화 하도록 규정한 해양개발기본계획을 근거로 2005년 건설에 착수하였으며 2008년 10월 30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업무를 시작하게 되었다. 동해연구소는 동해의 연안에서 심해에 이르는 구조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과 함께 다양한 해양현상이 발생하는 대양의 축소판으로서 해양환경, 해양자원 연안관리 등 연구수요가 증가하는 곳이며 특히 독도와 주변국간 해양관할권 확보 등 국가 전력적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바다이다. 이와 같은 동해에 대한 새로운 해양가치 창출 및 무궁무진한 해양자원의 개발과 활용을 위해서 다양하고 심층적인 연구 활동을 한다. 연구소의 주요 연구 사업으로는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 연구, 동해 연안역 환경변화 및 관리연구, 동해안 연안 침식에 관한 대응기술 연구, 동해 심층수 자원 다목적 활용연구, 해양 심층수를 이용한 동해 특산어종 양식연구, 바다녹화 사업을 통한 연안생물 자원증대기술 개발, 해양 생물유전자원 이용기술 개발 등이 있다. 강정극 해양연구원장은 “한국해양 연구원 동해연구소는 환동해권 해양연구의 메카로서 동해 연구의 거점으로의 역할과 함께 환동해권 국가간의 국제적 연구를 주도하고 경북해양 과학 연구단지의 구심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동해연구소는 주변국과의 관할해역 문제 독도 및 울릉도 주변해역의 지속가능한 이용 관리 해양 환경 및 자원연구 등을 주도하여 동해권역 해양발전기술을 선도하는 연구소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찬홍 동해연구소 초대 소장은 “육지에서 독도가 가장 가까운 울진 바닷가에서 동해연구소가 탄생하였다.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관리 생태계 환경보전 국가적 전략 정책수립에 활용하고 독도의 실효적 지배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다. 그리고 동해에 대한 새로운 해양가치 창출및 무궁무진한 해양자원의 개발과 활용을 위해서 다양하고 심층적이 연구 활동을 해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서 동해권역 해양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나아가서 세계해양연구의 새로운 장으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동해연구소는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 695-1번지에 위치하고 약 10만㎡ 용지에 건평 7600㎡를 차지하고 있다. 상주인력은 박사급 연구인력 30명 지원인력 40명 등 총 70명 내외가 근무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 실험동, 해양 관측종합통제실, 해양종합 실험동, 기숙사 숙소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강진철 기자 jckang@uljinnews.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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