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꽃동네

설중매

초심방 2010. 3. 3. 22:38

 

설중매 (눈속에 핀매화)

 

‘매화’는 사군자의 하나로 예부터 
사대부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꽃으로,

 

특히 설중매는 겨울이 채 가시지
않은 시기에 꽃 망울을 터뜨리는 매화다. 

  설중매는 꽃을 시샘하는 차가운
눈발을 견디며
홀로 피는 꽃 이어서, 선비
 절개로도 곧잘 비유 되기도 한다.
 

  

   "매화 녯 등걸에 춘절이 도라 오니,
녜 픠던 가지에 픠엄 즉도 하다마는 춘설 
이 난분분하니
필똥 말똥 하여라".

<평양기생 매화의 시중에서>

 

위 시는 평양감사인 유춘색이라는 사람이
자기를 사랑 하다가, 춘설
이라는 기생을 가까
하자 이를 원망하여 지었다고.

 

기생이자 시인인 매화는 절절한 그리움
 사랑의 한 맺힌 가슴을 뜨거운 피를 쏟듯
 토해 내는 시인으로 조선 시대 평양기생
   (황해도 곡산 출신)

 福(복)은 검소함에서 생기고

德(덕)은 검양에서 생기고 
知慧(지혜)는 고요함에서 생긴다.

근심은 과욕에서 생기고
災殃(재앙)은 경망에서 생기고
罪(죄)은 참지 못 하는데서 생긴다.

 

눈은 조심하여 남의 그릇됨을
보지 말고, 입을 조심하여 실 없는

욕을 조심하여 나쁜
친구를 사귀지 말고,
어질고 선한
사람을 가까이 하여라.

오는 것을 거절하지 말고,
지나간 일에 원망하지 말라
남을 해 한다면, 
 

마침내 그것이 자기에게
돌아 오고, 세력에 의지 하면
도리어 재앙이 따른다.
 

 

조상을 잊지 말고, 효성은
 
후세에 길이 교훈이 되느니라.

 

-좋은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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