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 태백산 (1,567m)
♣. 산행일 : 2011. 6. 12. (일)
♣. 산행코스 : 유일사매표소 - 유일사쉼터- 주목군락지 - 장군봉 - 천제단 -
부쇠봉 - 문수봉 - 당골계곡 - 달골매표소
♣. 산행시간 : 약 4시간
♣. 동행자 : 1 명
민족의 혼이 깃든 산이라 일컬어지는 태백산은 주봉을 이루는 높이 1,567m의 장군봉과 높이 1,517m의 문수봉으로 이루어진 산이다. 산의 정상은 높으되 그 길이 가파르거나 험하지 않아 등산이 수월하다. 남성다운 웅장함과 어진 마음을 두루 지닌 토산이다. 산 정상에는 고산식물이 자라나고 봄이면 산철쭉, 진달래가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여름에는 울창한 수목에 차고 깨끗한 계곡물이 시원하며, 가을에는 오색단풍이,겨울이 오면 흰 눈으로 뒤덮인 주목군락의 설경을 볼 수 있다. 태백산은 우리나라 3신산 중의 하나로 산 정상에는 아주 오랜 옛날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천제단이 있다. 천제단에서 보는 일출은 매우 유명하다. 태백산 당골계곡에는 매년 개천절에 제를 올리는 단군성전도 마련되어 있다.산 정상 밑 해발 1,500m에는 단종대왕을 모신 단종비각과 한국명수 100선 중 으뜸이라는 용정 우물이 있다.태백산 도립공원 주변에서는 한강의 근원이 되는 검룡소와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연못을 볼 수 있다. 태백석탄박물관과 구문소자연학습장으로 연계되는 코스는 화석, 지질구조, 석탄산업의 발달사 등 학생들에게 유익한 현장 학습이 될 수 있다.
장군봉아래 주목군락지에서 한 단체산행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보호수로 지정된 주목
살아천년, 죽어천년,이란 주목들의 모습
철쭉으로 수놓아진 장군봉의 모습
장군봉 정상에서
지금은 고사목(枯死木)이 되어버린 주목뒤로 멀리 문수봉이 보인다.
천제단을 향하던중 뒤돌아본 장군봉
태백산 정상에 자연석을 쌓아 만든 3기의 제단이다. 태백산은『삼국사기』를 비롯한 여러 기록에서 신산(神山)으로 섬겨져 제천의식의 장소가 되었음을 밝히고 있는데, 천제단 역시 이런 제를 올리기 위해 만든 제단이다. 태백산 정상에 있는 천왕단을 중심으로 북쪽 약 300m 떨어진 곳에 장군단과 남쪽 아래에 있는 이름없는 제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들은 북에서 남으로 일직선상에 배열되어 있다. 천왕단은 2m 남짓한 높이로 자연석을 쌓아 남쪽으로 계단을 조성한 원형제단이다.
지금 태백산에서는 늦은봄을 보내면서 온갖 꽃들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부쇠봉아래 나무 그늘에는 많은 산객들이 점식식사를 하고 있었다
문수봉에서 바라본 함백산의 모습 (멀리 가장높이 보이는 산)
문수봉에서 바라본 망경사의 모습 (그위는 천제단과 장군봉)
숨은 그림찾기(?)... 어디에 사람(4명)이 있을까요??
당골계곡으로 하산 하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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