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한 님들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특히 선두로 내려서시다 엉뚱한 길로 내려서 고생하신 님들에게 죄송합니다.
지리산에 안 다닌 사이 샛길이 많이 생겼네요.
요즘 털제비꽃 종류가 한창인가 봅니다. 3종이나 만났습니다.
흰털제비꽃-줄기에 엉성한 털이 특징입니다.
털제비꽃-줄기에 작은 솜털이 빽빽한게 흰털제비꽃과 다르죠.
잔털제비꽃-같은 털이나 꽃색과 잎이 많이 다릅니다.
지리개별꽃-개별꽃 구별은 어려우나 줄기 한쪽으로 털이 자라서 그리 동정하였으나 확신은 없습니다.
동의나물-고향에선 꽃이 피기전 잎을 데쳐 울궈내고 나물로 먹기도 했으나 독성이 강해 도감에는 독초로 설명되었네요.
할미꽃-양지바른 잔디밭에 흔히 보이던 야생화인데 요즘은 구경이 쉽지 않습니다.
각시붓꽃-탐스러운 무리가 참으로 많았습니다.
산철쭉-바래봉엔 이제서야 꽃망울을 맺고 있었으나 하산할때 몇포기 피었습니다. 하산때 하얗게 피어있던 철쭉은 사진이 없네요.
출처 : 산과사람들
글쓴이 : 한상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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