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이야기

원남면 일대 대형산불 발생”

초심방 2007. 4. 30. 20:51
원남면 일대 대형산불 발생 [조회수 : 1013]
현재시각 울진읍내까지 연기로 뒤덮여, 헬기 19대, 공무원 등 1천여명 투입 진화 작업중

 

편집부 webmaster@uljinnews.com

 

   
   
   
   
어젯밤 울진에  대형산불이 발생 현재시각 울진읍내까지 연기로 뒤덮이고 있다.

지난 밤 11시경 원남면 갈면리에서 발견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신흥리, 덕신리, 기성면 삼산리, 망양리까지  5개리로 번져 현재시각 진화중이다.

울진국유림관리소에 설치된 동해안산불관리센타(센타장 김선출)에서는 어젯밤에 공무원 등 진화대 약 3백여명을 투입시켰고, 금일 새벽 5시경부터 산림청헬기 19대를 속속 투입시켰다.

울진군에서는 금일 새벽 5시경 공무원 등 진화대 약 7백여명을 동원 원남면에다 산불진화 비상지휘소를 설치하여 김용수 군수가 현장을 직접 지휘하고 있다.

이 산불의 첫 신고는 갈면리(잿마) 주민이 했고, 지점은 산 132번지 사유림이었으며,
산불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의 피해 면적은 수십헥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금번 산불 진화에 동원된 인원은 울진군과 울진관리소를 비롯한 인근 4개지역 관리소 직원, 산불진화대, 영림단, 울진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천여 명이다.
 

금일 오전 8시 반경 큰 불은 제압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발생지역이 광대하여 바람 등 일기에 따라 더욱 확산 될 수도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