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이야기

울진 친환경농산물 LOHAS 인증

초심방 2007. 6. 8. 17:00

친환경농산품에 인증마크 부착
친환경분야 경쟁에서 우위 확보

울진군이 5월 30일 한국기술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로하스(LOHAS)인증' 수여식에서 한국표준협회로부터 ‘대한민국 로하스(LOHAS) 인증서’를 받았다.

   
‘대한민국 로하스(LOHAS) 인증’은 21세기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늘 푸른사회·건강사회·행복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LOHAS(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 정신에 따라 노력하고 성과를 보인 기업 및 단체의 제품, 서비스, 공간에 대하여 한국표준협회가 인증하는 제도이다.

울진군이 획득한 ‘로하스 인증’은 친환경 농산물 부문으로 친환경 농산물로는 전국 최초의 인증이다.

울진군은 앞으로 모든 친환경 농산물에 대해 ‘LOHAS 인증’ 마크를 부착할 수 있어 농업분야에서 새로운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은 2002년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친환경농업 정책들이 정부, 민간, 해외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아오고 있다.
전병호 군 친환경농정과장은 “작년 1월에 ‘광역 친환경농업단지’, 6월에는 424만평에 대해 ‘울진로하스 농업특구’로 지정받았다”며 “국제유기농협회에 쌈채류, 과채류 등 7개 품목에 대해서도 『국제 유기인증』도 신청 중에 있어 울진농산물을 세계인이 찾는 날도 멀지 않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 “이번 인증과 지난 4월 ‘2009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의 국제행사로 승인 등으로 울진군이 대한민국 최고의 친환경농업 정책을 펼쳐가는 자치단체로 인정을 받고 있음을 입증하는 대목이다”고 주장했다.

이번 인증식에서 인증서를 수여받은 업체 및 단체는 △코오롱건설 대전가오지구 하늘채 △울진군 친환경농산물 △강릉시 친환경관광인프라 △CJ 행복한 콩 △일동제약 나트라케어 △GK GK자연토 △일동후디스 후디스 산양분유와 트루맘 뉴클래스 △삼광유리공업 글라스락 △이엠코리아 EM활성액 △송우 종이없는 벽지 △한샘리빙클럽 홈닥터링서비스 △농업회사법인 에스와이푸드 계란생산시스템 △디에스이 형광등기구 등 13개 단체 및 기업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삼성건설, 영덕군을 비롯한 9개 단체 및 기업이 1차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말 울진에 앞서 영덕군이 획득한 로하스인증은 공공행정서비스 분야로 농산물이나 개별상품에는 로하스 마크를 부착 할 수 없어 울진군의 인증과 다소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