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12월 10일 기간동안 조사원이 울진군의 전농가를 방문(전수조사)하여 면접조사한『2006년 울진군농업기본통계조사』결과를 발표했다.
2006. 12. 1. 현재 울진군 농가 수는 4,940가구(전체가구 대비 21.3%)로, 1970년 이후 연평균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가구조로 보면 전업농가 비중은 71.7%로 2000년(65.1%)에 비해 6.6%p 증가한데 비해 겸업농가는 감소했다.
농가인구는 2000년보다 28.2% 감소한 11,518명이고, 30대 연령층의 남자 미혼인구 비중은 58.9%로 높은데 비해, 여자는 15.8%로 낮았으며, 농가인구의 농업종사에서 15세 이상 농가인구는10,631명이며, 이중 농업종사가구원은 9,093명(85.5%)으로 2000년에 비해 2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조사는 2005. 12. 1부터 2006. 11. 30일까지 1년의 기간에 해당하는 2006년 12월 1일 현재 울진군에 거주하는 모든농가를 대상으로 가구원, 농가형태, 경지면적, 농축산물 판매, 정보화 현황 등 총 23개 항목이 조사되었다.
농업경영구조면에서 논벼 위주 농가는 1990년 이후부터 감소하였으나, 울진군이 로하스농업특구로 지정되고, 생토미의 친환경 쌀 브랜드 사업을 시작하면서 다시 증가하기 시작하여 2006년 70.5%를 차지(2005년 대비 3.1%p 증가)했다.
울진군 친환경농업 현황으로는 친환경재배 농가는 1,820가구로 전체농가의 36.8%를 차지하고, 작물로는 논벼를 재배하는 농가가 대부분(92.8%)이며, 다음으로 채소 14.4%, 과수 0.9%, 특용 1.9%, 나머지 기타작물 4.2%의 순이다. 또 논벼의 친환경재배 방법으로는 무농약이 91.5%로 주종을 이루고, 다음으로 저농약 4.7%, 유기농법 3.7%의 순이다.
친환경농산물 판매처는 66.6%갭농협·농업법인」을 통하여 판매하고, 다음으로「친환경농산물전물유통업체」15.8%,「개인소비자」8.2%,「산지공판장」0.7%의 순이다. 기획감사실 통계담당(☎ 054-785-6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