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이야기

올해 송이 105톤 생산 92억원 소득

초심방 2007. 11. 30. 09:31
올해 송이 105톤 생산 92억원 소득 [조회수 : 531]
작년비 20~30% 증산 평균단가는 20% 하락

 

 

   
금년 울진송이는 약 105톤이 생산되어 약 92억원의 소득을 올려 지난해에 비해 20~30% 증산된 것으로 추정되는 반면, Kg당 평균단가는 지난해에 비해 약 20% 가량 떨어진 88,000원 정도였던 것으로 산출됐다.


금년 산림조합 공판은 9월18일부터~10월 29일까지 42일간으로 공판 총 물량 17톤에 15억2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려 평년작을 이루었다.


한편, 지난해는 생산기간( 산림조합 공판기간)이 9/18 ~ 10/11일까지 불과 24일로서 매우 짧았지만, Kg당 평균단가가 11만 5천원의 최고수준으로 뛰어 약 80톤 생산에 금년 추정금액과 같은 92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금년도 총 생산량 추정은 군 산림조합 공판장에 들어오는 물량이 실제 생산량의 약 15%에 불과하다는 것을 전제로 관내 50여개 수집상의 거래 추정물량을 합산해서 나온 수치이다.


이에 따라 최근 들어 영덕이 울진보다 산림조합 공판량에서 2~3배나 많아 전국 최고수량의 생산지인 것으로 오해 할 수 있으나, 실생산량은 오히려 울진이 영덕보다 2~3배나 많아 소나무의 고장 울진이 전국최고 송이 생산지라는 명성에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것은 전통적으로 송이가 많이 나는 울진에는 현재 약 50개소의 개인 수집상이 발달하여 타 지역과는 달리 산림조합공판장을 거치지 않고 직접 수출하거나 소비자와의 직거래가 성행하기 때문이다.


울진의 송이 수집·유통 전문업체 농수산 대표 김모씨에 따르면, 조합 1일 공판량이 500Kg 정도일 때, 1개 자신의 개인회사 수집량이 300Kg에 달해 조합으로 들어가는 물량은 전체 생산량의 10%에도 못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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