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 (정선) 민둥산 (1,118.8m)
♣. 산행 일시 : 2008. 10. 3. 11: 00
♣. 산행 코스 : 증산초교 - 쉼터 - 정상 (1,118.8m) - 발구덕 - 증산초교
♣ 강원도 정선군 남면에 위치한 민둥산(1,118.8m). 산 이름 그대로 정상부는 나무 하나 찾아벌 수 없을 정도로
황량한 상태로 초본류인 억새만이 한껏 자라고 있다.
산나물을 채취하기 위하여 매년 산 정상을 태워 나무가 자라지 못하고 억새만 자라고 있는 민둥산. 가을 억새산
행지이자 철도산행지의 대표적인 산이 정선 민둥산이다.
민둥산은 해발 1119m(1,118.8m)로 억새산이라고 할만큼 온통 억새로 뒤덮혀 있다.
여름내 푸르던 이 산 정상의 초지는 가을이 되고 찬 이슬을 맞으며 화려한 옷을 갈아입는다. 은빛으로 피어난
이삭이 새벽녘과 석양에 물들며 황금빛으로 파도치는 선경을 연출한다.
10월 초부터 가을에만 허락된 멋진 이벤트가 벌어지는 것이다.
증산초교앞 등산로 입구엔 산행객들을 반기는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산행도중 내려다본 정선군 남면의 시가지 모습.
약 7부능선을 오르자 드디어 광활한 억새밭이 나타났다.
끝없는 산객들의 행열
이정표의 디자인이 여느산들의 것과는 달리 독특하다
이정표 뒤의 밭에는 고랭지 배추들이 잘자라고 있었다
축제 행사장의 억새조형물에는 많은 사람들의 소원을 담은 쪽지들이 꽃혀있다..
아마 축제가 끝나는날 태워질듯...
행사장옆 산자락에는 민둥산 산행의 대형그림이 그려져 있다.
축제 행사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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