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 응봉산 (울진군)
♣. 산행일 : 2012. 2. 5. (일)
♣. 산행코스 : 등산로주차장 - 모랫재 - 제1헬기장 - 제2헬기장 - 정싱 - 회귀코스 -
주차장
♣. 산행시간 : 3시간 20분
♣. 동행자 : 혼자서
♣ 강원도 삼척시와 경상북도 봉화군, 울진군에 걸쳐 있는 응봉산 (998.5m)은 낙동정맥의 한 지류로서 울진쪽에서 보면 비상하는 매의 형상을 하고 있어 매봉산(응봉산)으로 불리어지고 있다. 응봉산은 원래 강원도에 속해 있었으나 울진군이 경북으로 행정개편이 되며 강원 삼척과 경북 울진의 도계에 솟아 있게 되었다. 덕구온천 때문에 많이 알려졌지만 아직 때묻지 않은 비경의 계곡이 여럿 남아 있는 명산이다.
정상 서쪽의 용소골, 보리골, 갱이골, 문지골, 북쪽의 삽십골, 산터골, 재랑박골 등이 숨어 있고 남쪽의 대광천과 동쪽의 두천천의 구수골, 온정골 상류인 폭포골, 성우골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를 간직하고 있다.
비경지인 용소골 등의 아름다운 골짜기를 지니고 있으며 능선상의 소나무가 빼곡이 들어 찬 아름다운 산이다. 또한 이 산자락에는 덕구온천은 중탄산 나트륨이 주성분인 약알칼리성 온천수로 피부병 신경통 위장장애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산행을 마치고 온천욕으로 피로를 말끔히 풀 수 있는 대표적인 온천 산행지이다.
계곡에는 국내 유일의 노천온천이 있고 산세가 가파르고 매우 험한 악산으로 살아있는 생태 환경과 빼어난 경치와 주변경관이 온천욕을 겸한 등산지로 각광 받고 있다.또한 등산로도 아직 많이 개발되어 있지 않아 자연그대로의 원시성을 갖고 있으며 많은 계곡은 동식물의 보고이다.
또한 정상에서 맞는 일출은 어느 명산 못지 않게 일품이며, 밤에도 오징어가 많이 잡히는 8월 하순부터 10월말까지는 오징어 배 불빛으로 또다른 산행의 묘미를 주고, 정상에서 조명되는 곳도 저멀리 백암산, 통고산, 일월산, 삿갓봉, 백병산, 함백산, 태백산 등 아주 양호하며 빼어난 계곡들을 수없이 잉태하고 있으나 주요 등산로 외는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없으면 등산하기에 어려움이 많은 산이기도 하다
용소골, 문지골, 보리골 등의 골짜기를 끼고 있으며 계곡이 깊은만큼 산세도 험하며 무더운 여름을 잊는 데는 더 없이 좋은 곳이며 가을단풍이 절경을 이룬다. 특히 용소골은 폭포, 소가 많아 장관을 연출하나 비가 올 경우 산행은 계곡의 물로 인하여 등산로가 잠기므로 산행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덕구온천에서 출발하여 다시 덕구 온천으로 내려오는 회기 산행을 한다. 덕풍에서는 문지골과 용소골 접근이 쉽고 능선을 타고 오를 수도 있다
응봉산 (울진)
누구의 정성일까요?
산행중 전망대에서 바라보니 설경의 아름다움이 눈앞에 펼쳐진다
소나무의 멋진자태도 설경과 조화를 이룬다
가장높은 봉우리가 응봉산 정상이다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듯 아름드리 노송(老松)도 이렇게 되었구나...
정상 바로 아래의 모습이다
정상에서 바라본 풍광이다
금강송 군락지를 지나며...
당신을 사랑합니다.... 정말 좋은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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