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 갓바위산 (영덕군, 달산면)
♣. 산행일 : 2012. 5. 27. (일)
♣. 산행코스 : 용전저수지 - 갓바위골 - 주능선안부 - 전망바위 - 시루봉 - 움터
- 갓바위 - 대궐령 - 갓바위 - 용암사 - 용전저수지
♣. 산행시간 : 3시간 30분
♣. 동행자 : 혼자서
◀갓바위-일명 관암(冠巖)이라 불리기도 하며 멀리서 보면 갓을 쓰고 있는 모습으로 이 바위에 공을 들이며 소원을 성취할 수 있다고 한다.
갓바위산은 주왕산 국립공원의 동편 끝자락에 위치해 있고 영덕과 청송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낙동정맥 마루금에 위치해 있다.
정확한 이름은 대궐령(740m), 정상 동편아래에 갓바위가 있음으로 해서 갓바위산이라 불린다. 갓바위는 마치 사람이 갓을 쓴 모양을 하고 있다지만 보는 이의 시각에 따라 달리 보일수도 있다. 갓바위 아래에 있는 마을이 입암(笠岩)마을로 갓바위마을인 셈이고 마을에선 옛부터 이 바위를 신성시 여겨왔다. 정상부는 넓은 산상분지의 초원을 이루고 있고 갓바위 전방대에서 동편자락을 굽어보는 마음은 시원스럽기 그지없다.
맑은 날이면 동해의 푸른 물결을 볼 수 있고 해맞이 산행지로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정상부는 축구장만큼 넓은 평지에 마치 부드러운 융단을 깔아놓은 듯한 넓은 풀밭을 이루고 있다. 대궐령은 임금이 계신 곳을 둘러서 이어진 산봉우리를 가리키는 것이라 하며 일반적인 고개의 개념이라기보다는 산줄기의 높은 곳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해야 할 법하다.
옛 이야기 속에 나오는 중국 당나라때 진의 후손인 주도가 진의 회복을 도모코져 스스로 후주천왕을 자처하고 군사를 일으켰다가 패하여 이곳 주왕산으로 숨어 들었을 때 영덕지방 사람들과 물물교환을 하였던 곳이 바로 이곳 산상분지인 대궐령이다.
오늘산행의 들머리인 용전저수지가 초여름 햇살을 받아 유난히 맑아 보인다
저수지옆 뚝방길에는 찔레꽃들이 한창이더라..
길섶에핀 엉겅퀴꽃에 사뿐이 내려앉은 나비 두마리
전망바위에서 내려다보니 용전저수지가 한눈에 보이고..
작지만 아담한 절집.. 용암사도 보인다
인간의 손때가 묻지않은 자연미가 아름답더라
고사목(枯死木)의 빼어난 자태
시루봉에서 건너다본 갓바위의 모습
카메라의 줌을 당겨보니...
웅장한 갓바위 앞에 서니 새삼 나자신이 더없이 작음을 느낀다
갓바의
갓바위 앞에서..
그 누구가?... 이 높은곳에 올라... 힘들게 돌탑을 쌓아을까요?
정상에 올랐지만 정상표지판은 없고... (2009년도 왔을때는 나무에 조그마한 표지판이 매달려 있었는데...)
정상부는 축구장만큼 넓은 평지에 마치 부드러운 융단을 깔아놓은 듯한 넓은 풀밭을 이루고 있다. 대궐령은 임금이 계신 곳을 둘러서 이어진 산봉우리를 가리키는 것이라 하며 일반적인 고개의 개념이라기보다는 산줄기의 높은 곳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해야 할 법하다.
하산길에 보니 조금전 걸었던 능선이 아름답게 닦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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