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 오봉산 (경주시)
♣. 산행일 : 2013. 6. 29. (토)
♣. 산행코스 : 신곡농장 - 유학사입구 - 여근곡청정수 -512봉 - 코끼리바위 - 오봉산 -
주사암 - 마당바위 - 전망대 - 안부 - 소산- 여근곡샘 - 유학사 - 신곡농장
♣. 산행시간 : 약 2시간 40분
♣. 동행자 : 나홀로
오봉산 등산지도
<오봉산>
※개요:경부고속도로 경주터널 근방에서 남서쪽으로 독립산군의 형태로 올려다 보이는 산으로 다섯 개의 낙타등같은 봉우리가 있다 하여 오봉산이라 부르지만 여근곡(女根谷), 주사산(朱砂山)으로 더 알려진 곳이다.
고속도로변에서 올려다 볼 때 산의 형세가 마치 여인네의 중요부분을 닮았다 하여 정상부 동쪽에 있는 골짜기 일대를 여근곡이라 부르며 신라 선덕여왕의 뛰어난 예지와 관련된 옥문지(玉門池)로 유명한 곳이다.
산 정상부는 암봉으로 되어 있고 석성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데 이는 신라때 백제의 침략을 막기 위해 축조된 성터로 일명 주사산성이라 불리우며 이 일대를 부산성(富山城)이라 부른다
도로에서 바라본 여근곡
(카메라의 년도는 2012년이 아니고 2013년 입니다)
유학사 입구에 있는 여근곡 안내도
여근곡 능선을 올라 잠시 임도를 걸어면 다시 정상을 향한 등산로가 나타난다
코끼리 바위인듯...
정상 바로 아래로는 신라때 창건된 주사암이 있다
암자마당을 지나쳐 50m 정도 더 나서게 되면 이곳 오봉산의 명물인 마당바위 위에 올라앉게 된다.
영화 찰영지로도 유명하다
지맥석(持麥石)이라 불리우는 이 마당바위는 산정상 위에 우뚝 선 평탄한 반석으로 마치 멍석을 깔아 놓은 듯한 암반으로 신라 김유신이 술을 빚기 위하여 보리를 두고 술을 공급하여 군사들을 대접하던 곳이라 하여 지맥석이 되었다고 전하며 곳곳에 움푹움푹 패여 들어간 자리들은 말발굽의 흔적이라 한다. 어째든 100여명 가까이 편히 앉을 수 있는 이 평평한 바위반석에 서본다
산나리꽃의 아름다운 자태
소산에서 내려다본 들녘의 풍경
여근곡 아래에 자리잡은 유학사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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