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신부님이 과부집에 자주 드나들자
이를본 마을 사람들은
좋지않은 소문을 퍼뜨리며
신부를 비난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후 그 과부가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제서야 마을사람들은
신부가 암에걸린 젊은 과부를
기도로 위로하고
돌보았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동안 가장 혹도하게 비난했던 두여인이 어느날 신부를 찾아와
사과하며 용서를 빌었습니다.
그러자, 신부는
그들에게 닭털을 한봉지씩 나누어 주며
들판에 가서 그것을 날리고 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닭털을 날리고
돌아온 여인에게
신부는 다시 그닭털을
주어 오라고 하였습니다.
여인들은 바람에 날아간 닭털을
무슨수로 줍겠느냐며
울상을 지었습니다
그러자
신부는 여인들의 얼굴을
뚤어지게 처다보며 말했습니다
나에게 용서를 구하니
용서해주는 것은 문제가 없으나
한번 내뱉은 말은 다시 담지 못합니다.
험담을 하는 것은
살인보다도 더 위험한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살인은 한사람만 상하게 하지만
험담은 한꺼번에 세사람을
해치는 결과를 가져 옵니다
첫째는 험담을 하는 자신이요
둘째는 그것응 반대하지않고 듣고있는 사람들이며
셋째는 그 험담의 화제가 되고있는 사람입니다.
남의 험담을 하는것은 결국 자기자신의 부족함만
드러내고 마는 결과를 가저올 뿐입니다.
명문단에서 - 승 열 -
출처 : 평해초등학교53회
글쓴이 : 초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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