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이야기

엑스포 공원

초심방 2006. 7. 4. 17:47
엑스포공원 새로 개장 - 신 관광지로 부상

 

김정 기자 jkim@uljin21.com

 

엑스포 『친환경농업관』7. 3일 개관, 신교육의 장으로 탈바꿈
아열대식물원, 야생화 관찰원, 허브관 등 볼거리 즐비해

지난해 엑스포를 준비하느라 분주하던 엑스포 공원은 제2의 도약을 위한 준비가 조용하면서도 분주한 분위기속에 진행되고 있다.

   
주제전시관이었던 친환경농업관이 지난 2월부터 리모델링 작업에 들어가 농업의 산교육장으로 거듭나고있다. <사진 김정 기자 jkim@uljin21.com>
엑스포공원의 재활용을 위해 2005울진엑스포의 주제관인 친환경농업관이 새 옷을 입고 7월3일부터 일반관람객에 공개되는 것을 비롯해 동해안의 유일한 아열대식물원, 80종 7만본의 다양한 야생화관찰원, 허브관, 주말농장, 유기농경작지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고 있다.

주제전시관이었던 친환경농업관 현관에는 매표소가 설치되어 무료관람시설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지난 2월부터 6월말까지 리모델링 한 이 전시관의 모습은 엑스포 당시보다 세련미가 더해졌으며 친환경농업 교육장의 이미지가 강조되고 있다.

   
세련된 전시물들이 한눈에 친환경농업을 공부 할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다. <사진 김정 기자 jkim@uljin21.com>
친환경농업관의 2층에는 친환경에너지의 생성과정을 관람객이 직접체험 할 수 있도록 오감전시기법으로 전시 연출한 에너지 홍보관이 신설되어 관람객의 눈길을 끌게 된다.

   
친환경 에너지 관련 전시물이 오감전시기법으로 전시되어 신비감을 주고 있다.<사진 김정 기자 jkim@uljin21.com>
새로 단장된 친환경농업관은 관행농업의 과다한 농약과 비료 사용으로 인해 발생되는 환경오염 문제와 농업과 환경이 조화를 이룬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다루고 있어 우리농업의 당면 과제를 한눈에 이해 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다.

   
새로꾸면진 친환경농업관의 내부는 재미있고도 쉽게 친환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한다. <사진 김정 기자 jkim@uljin21.com>
일반관람객을 대상으로 연중 개방될 이 전시관의 관람시간은 9시부터 18시, 동절기인 11월에서 2월동안은 10시부터 17시까지며 입장료는 일반인 1,000원, 청소년, 군인 700원, 어린이 500원이다.

친환경 농업관의 바로 우편에 위치한 동해안에서 유일하다는 아열대식물원에는 우리나라에서 보기힘든 바나나 나무를 비롯한 오렌지, 파인애플 등 눈에 익은 열대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다소 작아 보이는 듯한 식물원이지만 자세히 보면 종류를 셀 수 없는 아열대 식물들이 즐비해 들어갈 때와는 다르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한다.

   
동해안에서 유일 하다는 아열대 식물원에서 셀수없이 많은 열대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우리들의 귀에 익은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 등의 나무도 보인다. <사진 김정 기자 jkim@uljin21.com>
이외에도 야생화관찰원, 허브관, 주말농장, 유기농경작지 등은 관광지로서의 엑스포공원으로도 손색없는 구색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더해 친환경농업관 개관에 이어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이 시작되는 7월 22일(토)부터는 친환경농,수,특산물 주말장터를 개장하고, 감자, 방울토마토, 가지 등의 수확체험행사가 열려 그야말로 친환경농업의 공부에서부터 친환경 농산물 쇼핑까지 원스톱시스템을 갖춘셈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지난 20일 로하스(LOHAS)농업특구지정에 이은 친환경농업관 개관, 주말장터 개장으로 울진엑스포 공원이 명실상부한 친환경농업 산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 함은 물론 지역 친환경 농산물의 판매 및 소비촉진으로 이어져 농업․관광소득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또 다른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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