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금강송

울진금강송 47년만에 일반인에 선보인다.

김태현 thkim@uljin21.com

지난 1일 서면 소광리 금강송이 1959년 보호림 지정이후 47년 만에 개방돼 울진에서 열리는 제1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87회 전국체전(해양 부문)과 함께 울진 관광유치에 한목을 담당하게 되었다. 소광리 일대에는 높이 23~35m, 가슴높이 지름 38~110cm 의 금강송이 2천2백여 ha의 거대한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이번에 개방된 산책로는 정문에서 관찰로를 따라 5백년 소나무, 보호수, 소나무․참나무 공생목, 미인송을 지나 제1관찰로(1km), 2관찰로(km)를 돌아오는 코스이다. 한편 국유림 관리소 이효형 팀장에 의하면 현장에 해설가를 배치하여 군락지의 역사와 특징 등 명품 숲에 대한 현지 안내 및 숲 해설을 통해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해설가는 인원편제상 단체관광객에 한하며 사흘 전에 예약해야 한다.(예약 : 054-783-7074)